고지와 함성을 비켜서서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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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2건 조회 1,104회 작성일 2004-11-03 00:00
고지와 함성을 비켜서서

본문

김대수 선배님,
 
교우회에서 선배님 만큼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이 후배는 뜻하지 않게,
교우회 내에 점령해야 할 고지는 없다고 열심히 익숙치 않은 지우개 질을
하고있읍니다.
 
훼손되어 참담한 심정으로 손짓도 무거운 사람 들이 함성인들 어디 있겠읍니까.
 
추억의 샘으로 부터 잔잔히 흘러내리는 시내,
피곤할 때 발 담그고 쉴 수 있는 그 시내를 간직하고 싶습니다.
 
고지와 함성은 없읍니다.
 
대신, 선배님이 다시 찿았을 때, 흐르는 맑은 물과 입 가의 편안한 미소만
생각하십시요.
 
600만 명을 죽인 것은 놀이가 아닙니다.

댓글목록

(中) 작성일
숲속 옹달샘같은 글입니다..생각이 이쁘군요.
(中) 작성일
한데..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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