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 스텐스의 점검사항 1. 체중은 두 발의 바닥 가운데 동그랗게 튀어나온 부분에 싣는다. 2. 뒷발(축발)은 약간 안쪽을 향하도록(안짱다리) 틀어준다. 3. 투수 쪽에 가까운 앞 팔은 팔꿈치를 90°정도로 굽힌다. 4. 배트는 약간 눕히는 것이 좋다. 5. 두 손은 뒤쪽 어깨에서 15～20cm 정도 떨어지고 스트라이크존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다. 6. 투수 쪽에 가까운 앞 눈을 감고서도 뒷눈으로 투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7. 몸의 신체 각 부분이 다른 부분 위에 적절히 쌓아져야 한다. 예) 두 발 위에 무릎, 무릎 위에 가슴, 가슴 위에 머리 ◎ 로드 동작에서의 점검사항(take back or back swing) :힘을 모으는 동작. 1. 앞무릎은 약간 안쪽으로 또는 적당히 들어온다.(힘을 모은다) 2. 뒷무릎은 계속 뒷발 위나 혹은 안쪽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3. 어깨는 약간 안쪽으로 회전될 수 있다. 4. 앞 팔은 약간 뒤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팔꿈치는 90°에 가까운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 5. 배트는 원래 위치에 가깝게 유지해야 한다. 로드동작에서 배트의 머리 부분이 타자의 머리 부분을 뒤로 감듯이 들어가면 안 된다. 그런 동작은 배트가 움직여 투수가 던진 공에 도달할 때까지 가는 거리를 심각하게 증대시킨다. 6. 두 손은 약간 뒤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스텐스 에서의 본래 손 위치에서 밑으로 쳐져서는 안 된다. 두 손이 떨어지면 느린 스윙의 원인이 된다. 7. 로드동작을 마쳤을 때 타자는 투수 쪽에 가까운 앞 눈을 감고도 투수를 볼 수 있어야 한다.(항상 두 눈 모두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8. 로드동작과 하체의 스트라이드시 배트 끝이 움직여서는 안 된다. 특히 갑작스럽게 안쪽으로 꺾으면 대단히 좋지 않다. ◎스트라이드 점검사항 1. 스트라이드는 짧아야 한다(20～25cm) 그리고 투수를 향하라. 2. 스트라이드는 부드러운 스텝이다. 뒷발로부터 체중이동이 거의 없어야 한다. 3. 스트라이드는 앞발의 엄지발가락으로 내딛는 것이다. 4. 머리는 앞쪽으로 10cm 이상 움직여서는 안 된다. 5. 스트라이드 때 두 손은 로드상태의 위치에 남아 있어야 한다. 어떤 타자는 두 손을 앞쪽으로 약간씩 움직이는데 그러면 파워의 손실을 가져온다. 6. 스트라이드를 하면서 신체의 각 부분이 제대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발부터 머리까지 위로 잘 쌓여져 있는지 확인하라. ◎엉덩이 회전의 점검사항 1. 공이 어느 쪽으로 들어오더라도 뒷무릎과 배꼽은 스윙이 끝났을 때 배트를 맞고 튀어나간 공이 날아갈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야 한다. 2. 엉덩이는 수평궤적으로 회전해야 한다.(만일 앞쪽이 뒤쪽보다 높으면 뒷무릎이 너무 많이 주저앉은 것 이다. 3. 엉덩이의 회전은 뒷발의 바닥 앞쪽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 밑에 눌려 있는 작은 벌레를 짓밟는 것을 상상하면서 그것을 축으로 돌아야 한다. 뒷발이 회전하지 않으면 타자는 엉덩이 회전을 제대로 할 수 없고 균형을 유지하기도 어렵다. 타자에게 자신의 뒷발 앞쪽 둥굴게 튀어나온 곳 밑에 작은 벌레를 가볍게 누르고 서 있다가 가정하고 서 보자. 그 벌레는 부드러운 흙 속에 있어서 발로 가볍게 누르고 있어도 상처를 입지 않으며단지 잡혀 있는 상태이다. 만약 타자가 자신의 체중을 일찍 이동시키거나 스트라이드를 너무 심하게 하면 뒷발의 발꿈치 부분이 위로 들어 올려지게 돼 발가락 부분만 그라운드에 닿아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발바닥 앞쪽 둥굴게 튀어나온 부분에 눌려 있던 벌레는 탈출을 할 수 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이다. 타자는 그 벌레를 눌러 놓고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체중이 정확하게 실린 상태에서 회전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4. 체중이동은 몸의 뒤쪽에서 앞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운데로 하는 것이다. 뒷발은 그라운드를 든든하게 딛고 있어야 한다. 5. 타자는 엉덩이가 회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앞 엉덩이가 뒤 엉덩이를 앞쪽으로 끌고 나가서는 안 된다. 끌고 나가면 회전이 되지 않고 투수 쪽으로 몸이 밀려나가게 된다. ◎티배팅 1. 더블 티: 2개의 T는 똑같은 높이를 유지해야 하며 투수를 향해 일직선으로 놓는다. 이때 공은 투수에 가까운 쪽의 T에 올려놓는다.(어퍼스윙하는 타자에 효과적 2. 소프트 토스: 4～5m 정도 떨어져 토스하여 준다. 라인드라이브를 치기 위하여 노력하라. 3. 한 무릎 T: 소프트 토스의 전단계. 이 타격을 훈련한 뒤 정상적인 스트라이드로 소프트 토스 타격훈련을 하는 것으로 훈련 단계를 밟아보면 아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한 손으로 배트를 짧게 잡고 하는 한 무릎 소프트 토스 훈련: 타자로 하여금 배트가 움직여야 하는 경로를 익힐 수 있다. 방망이 손잡이의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노브)을 볼을 향해 끌고 가는 느낌을 더 높여 준다. 5. 두 개의 공으로 하는 소프트 토스: 두 개의 공을 한꺼번에 던져주며 위 혹은 아래라고 외쳐 타자가 쳐야 할 공을 정해 준다. 이 훈련법은 집중력을 높이고 짧게 치는 방법을 높여준다. 6. 쇼트(short)토스: 이 훈련법은 많은 타격코치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일종의 모의타격훈련이다. 타자가 약점을 보이는 코스에 공을 던져 결점보완작업이 가능하다. 7. 페퍼(pepper) 연속으로 쳐주기: 배트 콘트롤법 익히기. 8. 볼을 추적하기: 구질 파악, 불펜으로 가서 투수가 공을 놓는 위치와 릴리스 순간 그리고 공이 날아오는 궤적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스윙 직전자세, 로드와 스윙을 연습한다. 또 다른 방법은 투수에게 컬러펜으로 점을 찍은 공들을 던지게 하는 것이다. 각각의 공에는 서로 다른 색의 점이 찍혀 있다. 타자는 투수가 던진 공을 추적해 구질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그 공에 찍힌 점의 색을 알게 되는 순간 그 색을 큰 소리로 외치고 그 색의 구질을 결정한 뒤 스윙한다. 9. 빠른 스윙훈련: 짧게 치는 법, 코치는 5개의 볼을 빠르게 연속으로 타자에게 던져준다. 각각의 볼을 타자가 앞의 공을 치자마자 곧바로 던져주는 방식이다. 선수의 능력에 따라 5개의 볼이 10개 또는 그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 훈련은 타자로 하여금 짧게 치는 타격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노아웃 주자2루: 2루 주자 뒤로 타격하라. 1. 홈플레이트를 3등분하여 1/3 안쪽은 포기하고 2/3되는 공을 기다려야 한다. 2. 타격을 할 때 배트의 손잡이 쪽을 가지고 리드해야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위치를 볼의 안쪽에 유지해야 하기 때문. 3.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짧게 잡고 안타를 만들어내라. ◎노아웃, 1아웃 , 주자3루 1. 전진수비를 한 경우: 강한 타구를 만들어 안타를 생산한다. 2. 후진수비를 한 경우: 2루수와 유격수 쪽으로 땅볼. ◎투 스트라이크에서의 스윙: 타자가 배트를 1인치 짧게 잡으면 파워에 있어5% 손실이 있으나 정확도는 25% 증가하게 된다. ◎희생번트(번트를 댄다는 것을 상대에게 일찍 노출시키지 말라) 1. 돌면서 번트자세 취하기(제자리에서) ① 체중을 뒷발바닥 가운데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에 싣고 몸을 회전. ② 앞발의 뒤꿈치에 체중을 실은 후 앞발의 발가락 부분을 투수 쪽으로 향하게 한다. 2. 두발을 직각으로 돌리기: 뒷다리를 앞쪽으로 옮기는데 앞발과 평행할 때까지 움직인다. 어깨넓이보다 약간 더 벌린다. 3. 두 발의 부분적으로 돌리기: 30°～45°정도 돌린다. 희생 번트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된다. ◎푸시번트 1. 우타자: 타자는 볼의 안쪽 부분에 번트를 대려고 노력해야 한다. 배트가 공에 닿는 순간 타자의 오른발은 볼을 향해 앞으로 움직여야 한다. 2. 좌타자: 왼발이 투수를 향해 움직이는 것이다. ◎드래그번트 1. 번트를 제대로 대기도 전에 1루로 출발하는 것보다 정확한 곳에 보내 도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2. 실패했을 때 쉽게 낙담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도록 한다. ?우타자: 배트의 손잡이 부분을 왼쪽 엉덩이에서 약15cm 앞으로 가져온다. ?좌타자: 왼발을 투수 쪽으로 내딛는다. ◎자살스퀴즈 1. 번트를 댈 타자는 투수가 투구동작에 들어가 공을 쥐고 있는 손이 공을 뒤로 2루를 향해 갈 때까지 기다린다. 주자 역시 투수가 다시 되돌릴 수 없는 투구동작에 돌입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스타트해야한다 2. 두 발은 직각으로(정면으로) 돌리기 방법을 택한다. 성급하게 번트를 댄다는 의도를 알려주면 안 된다. ◎안전스퀴즈 이 경우 타자와 3루 주자 모두에게 조금 더 교묘한 솜씨를 필요로 한다. 3루주자는 타자가 번트를 대서 그라운드 위로 떨어뜨리고 또 그 타구가 투수에게 가지 않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때 까지는 홈플레이트로 쇄도하지 않는다. 타자는 투수가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 일 때 만 번트를 대고 반드시 투수에게서 떨어진 곳으로 타구를 보내야한다. ◎번트훈련 1. 그룹형태 번트훈련: 번트를 하는 자세에 있어서 정확한 타이밍 잡기와 기술적인 방식을 익히기. ① 투수역할을 하는 코치가 2루 쪽 즉 자신의 뒤로 공을 던지는 손을 움직여 가는 것에 맞춰 타자는 번트를 대는 자세를 잡는다. 선수들은 번트를 대는 자세에서 동작을 멈춘다. ② 코치가 선수들의 번트동작을 몇 번 점검해 준 후에는 선수들끼리 파트너를 이뤄 서로서로 지도하게 해 준다. ③ 코치가 투수의 던지는 공의 위치를 크게 불러주기도 한다. 2. 펑고 배트나 골프공을 이용하거나 피칭머신을 이용한 번트훈련 등으로 숙달시킨다. 그라운드에 연습지역을 표시하고 경계지역을 분명하게 표시한다. 3. 훼이크번트 슬래시는 소프트 토스나 피칭머신으로 연습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베이스 런닝 ?내야땅볼 때 1. 타자주자는 베이스를 밟을 때 반드시 앞부분을 디뎌야 한다. 2. 타자주자는 베이스를 향해서 뛰어오르듯 도약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 스텝은 짧아야 한다. 3. 슬라이딩 하는 것은 태그를 피하려고 할 경우에만 필요하다. 발이 먼저 나가는 슬라이딩은 시간이 더 걸리고 머리가 먼저 가는 슬라이딩은 부상의 위험이 있다. ?1루에서 돌기 1. 타자주자가 반드시 명심해야 하는 것은 그 이닝에 아웃카운트가 많은 경우에는 주루플레이를 대담하게 해야 한다. 노아웃 상황보다 투아웃이라면 1루를 지나 2루까지 과감하게 노려봐야 하는 것이다. ?1루에서 리드하기 1. 절대로 첫 아웃(원아웃)은 물론, 세 번째 아웃(쓰리아웃)을 3루에서 당하지 말라. 2. 잘 연습된 선수에게 있어 리드의 거리는 3.5～4.5m 정도. 3. 체중은 두 발바닥의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 위에 싣는다. 4. 주자는 항상 포수가 pick off를 시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5. 파울 타구의 경우 주자는 어떤 경우에도 무조건 태그 업. 6. 플라이가 될지 잡히지 않을지 확신이 서지 않고 자신이 없으면 주자는 태그 업 플레이를 해서는 안 된다. 7. 외야수비수가 2루 혹은 3루에서 주자가 태그 업 플레이를 통해 다음 베이스로 진루하는 것을 잡아보려는 수비플레이를 한다고 느끼면 1루 주자는 반드시 태그 업을 해서 2루로 진루해야 한다. 2루에서 돌기 1. 도박을 해야 할 때는 원아웃 상황이다. 왜냐하면 주자는 결코 첫번째 아웃이나 세번째 아웃을 당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3루 베이스코치가 멈추라는 사인을 보냈더라도 주자는 2루를 밟은 뒤 즉시 타구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보라. 그 이유는 3루 주루코치가 멈추라는 사인을 보냈는데 그 뒤에 외야수가 타구를 떨어뜨렸을 수도 있고 혹은 수비실수도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루에서 3루로의 진루 1. 태그플레이가 성립되는 상황에서는 주자는 결코 3루에서 세번째 아웃을 당하는 모험적인 주루플레이를 해서는 안 된다. 2. 그와 마찬가지로 주자는 홈플레이트에서 첫번째 아웃을 당하는 것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3. 잡히든 잡히지 않든 외야 깊숙한 곳으로 날아가는 뜬공 때 주자는 만일 아웃카운트가 하나도 없는 상황(노아웃)이면 반드시 태그 업을 해야 한다. 같은 상황에서 원아웃일 때면 주루플레이의 법칙은 베이스에서 떨어져서 타구가 안타가 되는 것을 기대해야 한다. 타구가 아주 깊을 경우에는 태그업과 동시에 플레이를 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외야수가 볼을 잡은 이후에 태그 업 하여도 3루에 진루할 수 있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4. 투아웃이 안 된 상황에서 2루에 있을 때는 항상 외야수들의 위치를 파악하여야 한다. 외야수들이 전진하여 있는지 아니면 더 멀리 이동했는지 혹은 당겨 치는 쪽으로 이동했는지 밀어치는 쪽으로 이동했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외야수들의 위치를 아는 것은 주자로 하여금 직선타구나 짧은 뜬공이 나왔을 경우 주루플레이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5. 포스아웃 상황이 아닌 경우 2루 주자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땅볼타구나 혹은 자신의 등 뒤쪽으로 땅볼이 갔을 때 3루로 진루하는 것이 원칙이다. 두 가지의 예외가 있는데 하나는 투수땅볼이고 또 한 가지는 느린 3루 땅볼이다. ?투아웃이 안 된 상황, 즉 노아웃이나 원아웃일 때 리드하기. 1. 리드는 반드시 2, 3루 간의 직선거리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리드는 1루에서의 리드와 비교할 때 한 스텝 더 길어야 한다. 2루에서 리드를 적용하는 법칙은 두 걸음 거리에 한 번 다이빙을 해서 베이스를 터치할 수 있는 거리만 2루에서 떨어지는 것이다. 투아웃, 2루에서 리드하기 1. 2-3루를 잇는 직선길이보다 어느 정도 넓게 좌측(외야)으로 위치해서 리드하면 홈플레이트에 도달하는 시간이 빨라진다. 2루에서 2차 리드. 1. 주자가 추가로 리드할 수 있는 거리는 2루의 경우(1, 3루와 비교할 때) 분명히 약간은 더 멀리 리드할 수 있다. 왜냐하면 포수가 공을 잡았을 때 1 ,3루의 거리보다 거리 자체가 멀어 견제구로 주자를 잡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그 시간의 차이는 아주 짧은 시간이다. 그리고 주자는 2차 리드를 할 때3루를 향해 곧바로 달림으로써 넓은 리드가 주는 장점인 각도가 작다는 유리한 점을 줄여서는 안 된다. 3루 1. 3루에서 돌기: 3루를 돌 때 공의 방향을 보는 것이 아니라 3루 코치를 잘 보아야 한다. 3루 베이스코치가 자신은 무조건 홈으로 들여보낼 것이라는 가정 하에 항상 3루로 전력 질주해야 한다. 3루 베이스코치가 주자의 눈(eye)이다. 2. 홈으로 들어가기: 패스트볼 혹은 와일드피치 때 주자가 도박을 해 볼 것인가 결정을 하게 되는 강도는 아웃카운트가 많을수록 커지게 된다. 3. 투아웃이 안 된 상황에서 뜬공일 때: 주자는 외야로 날아가는 뜬공일 때 항상 태그 업 플레이를 해야 한다. 만일 외야 플라이타구가 안타가 된다면 주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득점할 수 있다. 제대로 맞지 않았지만 내야수비진을 살짝 넘어가는 타구가 나오면 주자는 자신의 본능적인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 그럴 경우에는 대부분 태그 업 플레이를 하지 않는 것이 최상이다. 그리고 파울플라이는 항상 태그 업. 4. 투아웃이 아닌 상황에서 직선타구가 나왔을 때 주자는 어떠한 라인드라이브에도 움직여서는 안 된다. 특히 3루에서는 이런 습관이 결정적으로 필요하다. 5. 투아웃이 안 된 상황에서 땅볼이 나왔을 때: 만약 내야수 전체가 홈플레이트 쪽으로 들어와 수비할 때에는 타자가 친 타구가 내야수 사이를 뚫고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홈으로 진루하는 것이 정상적인 플레이다. 몇 가지 예외 되는 상황은 크게 바운드되는 타구 혹은 아주 천천히 구르는 타구의 경우, 미처 계획하지 않고 있던 경우 등은 득점할 수 있다. 그 외 contact play도 있다. 6. 3루의 리드: 반드시 파울지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무릎을 굽힌 걸음(working lead)을 사용한다. 주자는 멀리 리드해서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할 때는 움직이지 않고(심하면 3루 쪽으로 귀루하려는 플레이어도 있음) 있다가 주루플레이를 하는 것보다 플레이트를 향해 적당히 리드를 하면서 움직이고 있는 상태에서 홈플레이트로 도달하게 되는 속도가 더 빠르다. 그리고 공이 포수에게 도달하는 마지막 순간에는 몸 정면이 홈플레이트를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주루훈련 ① 볼넷: 75% 질주. ② 몸에 맞는 볼: 몸에 공을 맞아도 움찔거리거나 경기진행을 중단시키는 행위를 가능하면 하지 않는다. 공에 맞는 즉시 1루를 향해 달려감으로써 강력한 이미지 즉 터프함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부상이 심각한 경우 고의적인 피칭 등 특별한 경우는 제외) ③ 홈런: 좋다고 뛰어오르는 행위, 환호성을 지르는 행위, 상대편 선수들에게 기분 나쁘게 하는 행위 등 그리고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 홈런이 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금물이다. ④ 내야땅볼 때의 주루플레이 훈련: 명심할 것은 아주 쉬워 보이는 플레이일지라도 선수들은 항상 수비수들에게 압박감을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주루플레이를 해야 한다. ※외야안타 때의 주루훈련 ① 1루에서 2루 방향으로 3m 우측 외야 쪽으로 3m 위치되는 곳에 코치 한 사람이 위치한다. ② 본루에서 1루 직선거리와 2루로 도는 주루플레이 사이에 각각 필요한 시간의 차이는 0.3～0.4초이다. 그 이상이면 회전동작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주자는 1루에서 2루를 향해 공격적으로 돌아야 한다. ※2루에서 방향을 트는 훈련 ① 1루에서 했던 방식과 같이 보조도구를 설치한다. ② 주자가 2루에 도달하기 7.5m 전에 3루 베이스코치의 사인을 확인하고 ③ 기타 보이는 타구는 3루 진루의 결정은 본인의 판단. ※투아웃이 아닌 상황에서 force아웃이 아닐 때 주루훈련 : 타구가 자신을 향하거나 자신의 뒤로 날아갔을 때만 3루를 향해 진루해야 한다. 예외는 자신을 향하거나 자신의 뒤쪽이라도 타구가 투수를 향해 날아갈 때는 진루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3루 쪽의 느린 땅볼, 느린 유격수 땅볼, 바운드가 큰 땅볼 등 예외는 있다. <도루하기> ◎2루로의 직접 도루 ① 오른발을 약간 열어놓은 상태 ② 오른발로 첫번째 스텝을 밟지 않아야 한다. 꼭 왼발로 클로스오버스텝 해야 한다. ③ 2루를 향해 힘찬 첫 걸음을 하기 위해서는 상체도 중요하다. 두 팔꿈치는 90도 각도로 구부려야 하고 상체를 목표방향으로 하고 또 타자가 쳤는지 어떤 방향으로 쳤는지를 확실하게 파악하기 위해 눈을 안쪽으로 돌려 잠깐 봐야 한다. 머리를 들어 올리지 않은 채 잠깐 보는 것은 달리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다. ④ 주자는 가장 큰 보폭에 도달할 때까지 4걸음 정도는 짧게. ◎2루로의 지연도루 ① 왼손 타자가 타석에 있을 때 ② 포수가 무릎을 꿇고 주저앉는 버릇이 있을 때 ③ 유격수, 2루수가 2루 커버를 소홀히 할 때 ◎3루 도루 ① 확대리드를 한 뒤 ② 타이밍: 투수가 투구할 준비를 하려고 홈플레이트를 다시 바라봤을 때 몇 걸음 더 끄는 스텝을 해서 3루로 향하면서 타이밍을 얻을 수 있다. 만약 투수가 멈추고 2루를 바라봤을 때 주자는 무조건 2루로 귀루 한다. <도루훈련> ◎1루에서의 리드와 훈련 ① 4명씩 훈련 ② 도루, 히트 앤드 런, 딜레이드 훈련 ③ 2차 리드 ◎2루에서의 리드와 도루 ① 4명씩 훈련 ② 2차 리드 그리고 3루 도루를 시도할 때 하는 리드 ③ 투아웃 상황의 리드는 반드시 해야 한다. 도루는 투아웃 때의 리드를 해서는 안 된다. ◎3루에서의 리드 ① 4명씩 훈련 ② 라인드라이브 외야플라이 내야땅볼 ③ 패스트볼이나 폭투 훈련 시 아웃카운트를 불러주어 상황을 판단하게 함. <수비법> ◎ 송구 준비시의 점검사항 ① (오른손) 던지는 발을 축으로 회전하며, 턱과 앞에서 리드하는 팔꿈치, 엉덩이, 무릎의 바깥쪽, 발뒤꿈치 바깥쪽을 일직선으로 정렬한다.(목표지점을 향해) ②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은 공의 맨 윗부분에 두고 실밥을 가로질러서 공을 쥐어야 한다. ③ 던지는 팔은 뒤로 움직이는데 자신이 던지는 정도를 원하는 만큼 아크를 그려야 한다. ④ 앞에서 리드하는 팔의 엄지손가락은 밑으로 향하도록 한다. ⑤ 송구하는 팔은 공을 놓을 지점을 향해 움직인다. 앞에서 리드하던 팔을 가슴 쪽으로 움직여 온다. ◎ 릴리스 할 때의 점검사항 ① 릴리스 포인트에 다가감에 따라 상체를 목표를 향해 숙여라. ② 공의 릴리스는 검지와 중지로 역회전을 걸어서 해야 한다. ③ 자신이 송구한 공의 비행궤적을 계속 집중해서 따라가야 한다. 자신의 코가 마치 글러브에 도달할 정도까지 계속 집중해야 한다, 송구에 있어서 90% 완성됐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부분 10%에 따라 분명한 차이가 발생한다. ◎ 송구훈련(코가 글러브까지) 1. 주저앉아 다리를 꼰 채 송구하는 훈련: 공의 역회전과 4개의 실밥을 통한 회전강화에 집중한다.(5m 정도) 2. 두 무릎을 꿇고 하는 송구훈련: 자신의 앞 어깨를 상대방을 향하도록 회전하면서 두 손은 가슴의 가운데 선 쪽으로 모아 잡는다.(6～9m, 마지막 10% 강조) 3. 한쪽 무릎을 꿇고 송구하는 훈련: 위와 같음(6～9m, 마지막 10% 강조) 4. 서서 열 발가락을 디디고 송구하는 훈련: 무릎은 적당히 유연하게 유지해서 몸의 밸런스를 잡게 해 주고 또 에너지가 가장 밑인 그라운드로부터 위로 몸 전체에 전달되도록 한다. 두 발은 어깨넓이, 왼 어깨 팔꿈치를 목표지점에, 무릎을 굽힌 상태로 유지해 보면 공을 던지는데 있어 하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5. 열 발가락을 디딘 채 8자형으로 틀면서 송구하는 훈련: 송구를 하는데 있어서 리듬과 동작의 흐름을 익힌다. 6. 걸으면서 8자를 그리는 동작으로 던지는 훈련: 왼발, 오른발, 왼발의 움직임으로 몸의 움직임과 리듬이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준다. ◎ 땅볼의 수비 1. 내야수는 자신이 공을 잡아서 송구할 거리를 줄이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과감하게 타구에 다가서야 하고 타구에 공격하듯이 접근해 자신이 통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좋은 내야수들은 이와 동시에 송구거리를 줄일 수 있는 각도까지 만들어 정확성과 힘까지 증가시킨다. 2. 수비수에게 곧바로 날아오는 땅볼수비 ① 글러브를 낀 손의 팔꿈치는 몸 안쪽으로 붙어야 한다. ② 수비실력이 부족한 선수는 아주 낮게 자세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다음에 점점 자세를 높여가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자세가 높으면 눈도 높아 타구나 주위 움직임을 보는 반경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잘 하는 선수는 조금 자세가 높아도 된다는 설명) ③ 포구 후에는 두 손을 함께 사용하여 잡은 공을 자신의 유니폼 버클 부분 혹은 몸의 중심 쪽 으로 가져온다.(몸의 밸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 ④ 가로지르는 스텝은 송구의 거리를 줄이고 송구에 필요한 힘을 얻게 된다. 3. 글러브를 낀 손 쪽으로 날아오는 땅볼수비 ① 최대한 눈높이를 낮추고(아래에서 위로 수비한다) ② 글러브는 무릎높이 ③ 포구 후에는 가슴 쪽으로 가져온 다음에 어깨 쪽으로 올린다. ④ 앞 어깨를 던지고자 하는 목표 쪽으로 향 한다 4. V자 형태로 깎여 맞아 느리게 백핸드 쪽 으로 굴러오는 땅볼의 수비 수비수는 공을 던져야 하는 목표지점으로부터 먼 쪽으로 움직여야 하고 타구를 잡을 때 한 템포 체중이 뒤로 움직였다가 송구목표지점을 향해 나아가야만 송구를 할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고 송구해야 하는 거리를 단축시키게 된다. ※ 수비수는 자신의 오른발을 그라운드에 강하게 고정해 버텨 선다. ◎ 백핸드로 수비하기 1.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타구에 접근함으로써 수비수의 두 눈은 볼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2. 포구 후에는 오른발 스파이크 징을 이용해 그라운드를 힘차게 밟아 몸을 고정시킨다. 이때 오른 무릎이 오른발 밖으로 벗어나서는 절대 안 된다. 이러한 무릎과 발의 위치가 수비수에게 송구하는데 필요한 발판이 되는 다리를 만들어준다. 3. 송구를 할 때 앞쪽의 엉덩이를 살짝 열어 송구한 볼이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더 정확하게 날아가도록 해야 한다. 엉덩이를 연다는 것은 가능하면 송구지점으로 정면에 가까운 자세로 던져야 한다는 의미. 옆 동작으로 던지면 볼이 좌우로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송구는 목표지점을 향해 멀리 잘 날아갈 수 있도록 높은 각도에서 던지는 것이 필요. <느리게 굴러오는 땅볼의 처리> ◎ 한 손으로 수비하기 1. 느리게 굴러오는 땅볼을 수비하려면 타구에 공격적으로 접근함과 동시에 반드시 던지고자 하는 목표지점으로의??각도??를 만들어야 한다. 공을 향해 다가가면서 오른발로 첫 스텝을 내디디고 약간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움직이며 접근하면 공을 잡고 던지기에 조금 더 나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2. 포구의 위치는 왼발 바로 바깥쪽 지점에서 공을 잡는다. 3. 송구는 오른다리로부터 공을 던지는 것이다. 수비수의 유니폼 벨트 버클은 목표지점을 향해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목표지점의 약간 왼쪽으로 던져 볼이 어느 정도 흐르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 오른쪽에 체중을 많이 싣고 던지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흐르게 되므로 약간 왼쪽으로 던져야 목표지점으로 날아간다는 의미이다. ◎ 두 손으로 수비하는 방법 1. 타구에 접근하는 방식은 한 손으로 수비하기와 마찬가지이고 타구를 15～20cm 정도 몸 안쪽에서 그리고 던지는 손(오른손)쪽 발 앞에서 잡는 것이다. 공을 잡은 후 왼발을 그라운드에 견고하게 디딘 뒤 볼을 허리높이로 들어 올린 뒤 송구한다. ◎ 1루수 1. Base cover: 1루수는 투수가 1루에 도달하기 세 걸음 전에 볼을 턱 높이로 던져주어야 한다. 2. 번트수비: 번트는 in field fly if fair란 루 울 이 없다. ◎ 2루수 1. 2루수는 빠른 발과 강한 어깨, 민첩성과 탁월한 손놀림을 갖추는 등 운동신경이 뛰어난 선수여야 한다. 2. <주자 태그하기> 2루수는 베이스에서 몸의 균형을 잡아서 송구를 받는 준비를 완전히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일찍 베이스에 도착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나쁜 송구를 처리할 준비도 해야 한다. 홈플레이트에서 2루를 직선으로 잇는 라인을 기준으로 발을 45도 각도로 위치시켜서 2루 앞에 서는 것이다. ◎ 유격수 유격수는 필드 전체를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해야 하고 리더십이 필요하며 운동신경과 임기응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유격수는 팀 수비 움직임의 심에 있다. ◎ 3루수 1. 3루수는 공격적이면서 아울러 터프해야 한다.(억세고 강하고 끈기) 2. 번트수비에도 능숙해야 한다. 의문이 생기는 애매한 상황이 발생하면 아웃카운트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1루에 송구) ◎ 외야수 1. 중견수는 뜬공을 처리하는데 있어 다른 2명의 외야수보다 우선권을 가지고 있으며 외야수간의 의사소통과 위치선정에 있어 리더역할을 해야 한다. 2. 중견수는 외야의 수비위치를 조정해야 한다. ◎ 더블플레이, (6-4-3)더블플레이(4.3초 안에 성사시켜야 한다) 1. 언더핸드로 볼의 공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몸을 회전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2. 언더핸드토스: ① 스텝이 먼저 ② 손목을 강하게 유지 시킨다 3. 역방향 타구: 타구의 근처에 오른발로 스텝을 내디딘 뒤 왼발은 2루수를 향해 열고 자세를 낮추고 빠르고 정확하게 송구한다. ◎ 더블플레이(5-4-3) 3루수는 타구에 가벼운 발놀림으로 접근해 수비각도를 만들고 왼발은 약간 오픈한다. 타구를 잡은 뒤 가슴높이로 2루수의 안쪽 코너 위로 강하고 정확하게 송구한다. 3루수를 2루 쪽으로 움직여서 수비하게 만드는 타구는 달리면서 송구해야 하고 백핸드로 잡아서 더블플레이를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 더블플레이(4-6-3) 1. 언더핸드토스: 손목을 단단히 고정 시킨다 → 백핸드 토스 보다 더 바람직. 2. 백핸드토스: 뛰어나고 숙달된 선수 가능 3. 토스가 어려운 조금 떨어진 타구: 몸과 발을 회전한다.(바디 푸트 피벗) 4. 점프피벗(바디 푸트 피벗 을 해야 하는 타구보다 조금 더 먼 타구) 5. 2루수의 글러브 바깥쪽으로 멀리 떨어진 타구: 선행주자를 잡을 가능성이 있는 타구는 한 손을 뻗어 타구를 잡은 뒤 자신의 등이 내야 안쪽을 향하도록 몸을 회전해서 두 발과 두 어깨를 2루를 향해서 자세를 만든 뒤 송구한다. ◎ 더블플레이(3-6-3) 1. 1루수가 왼손잡이라면 3루수의 경우와 같다. 2. 유격수에게 송구한 뒤 1루에 되돌아가 더블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투수가 1루를 커버한다. 3. 1루수가 오른손잡이라면 ① 자신을 향해 타구가 날아올 때는 점프피벗 4. 포어핸드: 강한 타구가 날아올 때는 정면으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발 바깥쪽에서 공을 잡은 뒤 2루수가 비슷한 타구 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몸을 180도 역회전해서 송구한다. ◎ 2루수의 더블플레이 마무리 1. 2루수는 먼저 베이스로 빨리 움직여 2루 뒤에 두 발을 위치하고 선다. 2. 체중은 두 발바닥 가운데 앞쪽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에 싣는다. 3. 두 손은 가슴높이에 두어 엄지손가락을 위로 하되 몸 안쪽을 향하게 하고 잡기 어려운 송구에 대비해야 한다. 4. 그리고 자신의 왼발로 베이스를 밟으면서(기본스텝) 1루에 송구한다. 5. 숙달된 선수의 경우에는 2루 뒤쪽 코너에 더욱 가깝게 수비위치를 잡을 수 있다. 6. 오른발을 볼이 오는 방향으로 내디디고 잡은 공을 던지는 손 쪽으로 옮긴 뒤 왼발로 내디디면서 던진다. 내딛는 걸음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데 플레이를 완성시키기에 충분한 팔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숙달된 선수) 7. 2루수가 베이스커버를 위해 베이스로 가는 도중에 너무 일찍 송구를 받게 되면 임기응변으로 오른발로 베이스를 밟을 수도 있다. ◎ 유격수의 더블플레이 마무리 1. 유격수는 왼발 앞에서 오른발로 베이스 위를 끌듯이 지난다. 2. 만일 1루수가 2루를 기준으로 내야 안쪽의 타구에는 유격수는 내야 안쪽에 위치를 잡는다. 공을 잡을 때 왼발로 베이스를 밟는다. 그리고 앞쪽을 향해 오른발로 차고 왼발을 내디디면서 던진다. ◎ 송구차단과 중계 1. 볼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길에 잡아야 한다. 그리고 그 위치는 강하고 정확한 송구를 할 수 있는 장소여야 한다. 2. 중계를 하는 선수는 두 손을 하늘로 쳐들어 송구해 올 외야수에게 목표지점을 알려야 한다. 3. 송구할 때 두 손은 가슴 아래로 떨어져서는 안 되는데 그 이유는 볼을 빨리 던져야 하기 때문이다. 4. 더블릴레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중계를 위해 2명의 내야수가 움직이는 것, 외야수를 펜스까지 움직이게 만드는 2루타 이상이 나왔을 때 구사되는 수비. 이중으로 위치한 릴레이 맨(트레일 맨) 5m 정도 뒤에 위치하여 릴레이 맨에게 어디로 던지라고 call을 해 주거나 나쁜 송구에 대비한다. 외야수의 송구가 자신이(릴레이 맨) 처리하기에 좋지 않게 바운드가 되면(짧게) 차라리 두번째 내야수(트레일 맨)에게 가도록 그대로 놓아두어야 한다. ※ 릴레이훈련: 3명의 내야수가 35m～40m×2 일직선상 거리에서 왕복으로 중계, 태그동작을 반복한다. <투수와 포수> ◎ 투수: 5가지 갖추어야 할 조건 1.로케이션이 된 패스트볼: 콘트롤이 된 계획(포수의 리드) 2. 빠른 브레이킹볼: 커브와 슬라이더로 보면 된다. 3. 스피드를 바꾼다: 체인지업볼과 포크볼, 너클볼, SF볼 등. 4. 주자를 Pick off로 잡는 법과 주자를 묶어두는 법을 알아야한다. 5. 투수로서 수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투수: 좋은 투수는 세 가지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1. 좋은 투수는 맞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2. 좋은 투수는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어야 한다. 3. 좋은 투수는 자신이 잘못하는 것을 멀리하고 잘 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구사한다. ※ 반면, 포수는 포수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투수가 등판을 준비하는 불펜에서 투수들과 얼마나 열심히 호흡을 맞춰보려고 노력하는가를 보면 판단이 된다. <투구기술> ※ 투구의 전체동작은 5가지 단계로 구분된다. 1. 시작자세(혹은 셋업) 2. 몸의 1차 균형지점 3. 양손의 분리단계 4. 파워를 모으는 자세 5. (투구 후) 마무리 동작(follow-through) 1. 시작자세(셋업) 이 단계에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정신적인 준비이다. ① 분석단계: 어떤 구질의 공을 어느 지점으로 향하도록 던질 것인가 결정한다. ② 형상화단계: 머릿속으로 자신의 투구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사전에 그려본다. ③ 집중단계: 호흡을 가다듬고 투구에 초점을 맞춘다. ④ 실행단계: 던진다. 투구 시작자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투수는 상체를 바로세우고 서서 몸을 유연하게 유지한다. 오른손 투수의 경우에는 투수판의 오른쪽에, 왼손투수는 투수판의 왼쪽에 서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이렇게 위치를 잡으면 투구에 있어서 좋은 각도를 만들어주고 특히 브레이킹 볼이 위력적이 되며 타자의 눈이 던지는 공을 추적하기가 더 어렵게 된다. 흔들며 뒤로 짧게 스텝을 디디면서 앞으로 움직이기 전에 투수판의 앞쪽에 다리를 강하게 고정시키고 몸을 회전한다. 왜 뒤로 스텝을 디딜까? 뒤로 디디는 스텝은 집중된 체중을 분산시켜 발이 회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다리를 들어 올릴 때는 허벅지근육을 사용해야만 다리의 흔들리는 체중을 조절할 수 있고 몸의 균형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다. 2. 몸의 1차 균형지점 균형지점은 투수가 몸의 균형을 이룩해 가는 움직임이 모두 모인 단계이다. 머리와 두 눈은 목표를 향해 정렬해야 한다. 두 어깨는 그라운드와 평행을 이룬다. 하체는 체중과 힘을 모은 상태가 되고 몸 회전은 지나치면 안 된다. 다리의 아래쪽 반은 유연한 상태로 유지하고(운동탄력을 얻기 위해) 몸 전체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3. 양손의 분리단계 손을 일정하고 정확한 동작(몸 중앙에서 분리)으로 분리하는 것은 모든 투수들이 당면하고 있는 서두르거나 이리저리 흔들리는 문제점을 줄여준다. 앞에서 이끄는 팔과 던지는 팔 그리고 내딛는 걸음이 모두 조화를 이뤄 움직여야 한다. 투수에게 머리는 이 분리단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회전하는 축이 되는 다리 위에 머리를 유지시켜야 한다. 그래야 몸 전체의 중심축이 이뤄진다. 이렇게 머리를 위치시켜야 투수가 적절한 신체균형을 지속할 수 있다. 앞에서 동작을 이끄는 팔은 몸 앞쪽이 움직이는 방향을 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쭉 뻗은 다음 팔은 어깨높이 정도로 하고 엄지손가락은 적당히 아래쪽을 향해서 어깨가 닫혀있어야 합니다. 투수는 글러브를 낀 손을 뻗은 다음 마치 갈퀴질을 하듯이 강하게 잡아당기는 동작을 함으로써 글러브를 낀 팔의 팔꿈치가 던지는 팔의 어깨를 완전히 끌어당기도록 도와야 한다. 앞에서 이끄는 팔을 제대로 사용하면 두 어깨도 따라서 정확하게 움직이게 되고 투수가 위에서 아래로의 궤적으로 던지는 것을 도와준다. 던지는 팔의 어깨를 완전히 끌어당기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던지는 팔은 손가락을 공위에 놓아야 하고 몸의 뒷부분, 등, 허리 부분은 위를 향해 쭉 펴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위에서 아래로 던질 수 있고 가능한 투수판 뒤에 버티고 서있어야(체중) 위에서 아래로 던지는 각도를 얻을 수 있고 힘(power)도 얻을 수 있다. 4. 두번째 파워를 모으는 자세 투구동작에서 두 손을 늦게 분리시키거나 성급하게 몸이 앞으로 흔들려 나가 팔꿈치나 던지는 팔이 아래로 처져버리면 투수는 공을 놓은 지점을 통과하는 단계에서 공을 밀어버리게 돼 공의 속도를 떨어뜨려 결국은 특색 없는 공을 던지게 된다. 들었던 앞발을 제대로 그라운드에 내딛는 것은 투수로 하여금 앞 어깨가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하게 해 주고 목표지점 쪽으로 가도록 만들어준다. 발을 내딛는 랜딩에 맞춰 엉덩이는 열리기 시작한다. 하체가 비틀어짐에서 나오는 회전을 힘으로 폭발적인 파워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 머리는 움직이지 않도록 조용하게 유지하며 자신의 턱을 홈플레이트로 움직여 간다는 느낌을 머릿속 에 그려보는 것이 좋다. 5. 마무리 동작 follow-through 공을 놓는 릴리스 순간에 발생하는 엄청나게 강하게 비트는 움직임을 비로서 편안하게 해 준다. 많은 팔부상이 속도를 줄이는 감속단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좋은 마무리 동작은 팔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마무리 동작은 동작 전체의 절정이다. 좋은 팔로스로를 한다는 것은 투수가 순서에 따라 몸의 모든 부분을 물 흐르듯 움직이도록 해 자신의 투구동작전체를 잘 콘트롤 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 균형훈련 투수는 두 손을 몸의 가운데 부분에서 분리해야 한다. 턱과 머리는 일직선으로 정렬돼 있어야 하고 들어 올린 앞발의 무릎은 뒷발 무릎 위에 위치한다. 뒷다리 무릎은 뒷발의 바닥 앞쪽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 위에 위치한다.(체중은 뒷발의 바닥 앞쪽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 위에 실어야 한다) 기둥축이 되는 뒷발은 투수판의 앞쪽에 위치하되 투수판을 밀듯 한 느낌으로 기대야 한다. 투수는 온힘을 모으되 지나치게 회전해서는 안 된다.(뒤쪽으로 몸을 돌리는 동작이 심하면 안 된다) <투구스피드 변화주기(changing speeds)> ◎ 평균수준 이상의 체인지업을 구사할 수 있는 투수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스피드에 변화를 주는 것은 타자의 타격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으며 아울러 좋은 타자를 상대할 때 아웃을 잡아낼 수 있는 결정적인 무기가 된다. <투수속도에 변화주기(learning to change speeds)> ◎ 투수들은 몸을 풀기 위해 가벼운 송구훈련을 할 때 체인지업그립으로 던지고 받는 것이 좋다. 체인지업그립에 익숙하게 될 뿐 아니라 체인지업그립을 잡고 던지는 것도 편해지기 때문이다. 체인지업그립을 잡고 멀리 던지기도 훈련시킬 필요가 있는데 그 이유는 팔의 스피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 ◎ 체인지업 볼 그립 ① 검지, 중지, 약지(엄지와 소지는 볼 밑으로) ② 다섯 손가락을 적당하게 벌려 잡는다.(엄지와 소지는 볼 옆으로) ③ 일명 OK볼(엄지와 중지는 OK로, 소지는 옆으로) 중지와 약지는 투심의 위치에. ◎ 빠른 브레이킹 볼 던지기 ① curve ball: 다른 손가락은 아래로, 엄지손가락은 위로 ② slider: 옆으로 15cm, 아래로 15cm 꺾여야 한다. ③ cut fastball: 그립을 잡을 때는 볼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다.(포심그립 기 준) ④ slurve: 커브와 슬라이더를 절충한 구질이다. 다른 손가락은 아래로, 엄 지손가락은 위로. ⑤ split: 스플릿은, 분리시킨다. 쪼갠다라는 뜻(검지와 중지를 양쪽으로 분 리시킨다 에서 나온 표현) 팔꿈치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주장의 정확한 근거 되는 분석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팔꿈치에 미묘한 아픔이 느 껴지면 스플릿은 던지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 브레이킹볼을 목표지점에 던지기 ① 엑스트러 브레이킹볼: 투수가 던질 수 있는 최고의 브레이킹볼. 던지는 팔쪽에서 바깥쪽으로 꺾여나가며 스트라이크 아웃을 잡을 때 구사하는 공. ② 컨트롤 브레이킹볼: 볼카운트가 불리할 때 던진다. 이때는 보통 타자가 장타를 노리고 빠른 공을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③ 더트 브레이킹볼: 홈플레이트 바로 뒤(포수쪽)쪽에서 바운드 되는 볼. ※포수는 어떤 형태의 브레이킹볼을 던져야 한다고 사인을 내야 한다. 그래 야만 투수가 포수가 사인을 내는 브레이킹볼의 특별한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심을 없앨 수 있다. ◎ 패스트볼을 목표지점에 던지기 투심은 가라앉거나 옆으로 흐르기 때문에 낮은 곳, 포심은 솟아오르거나 그 높이를 유지하기 때문에 높은 지점 공략에 효과적이다. 특히 투심그립은 초구카운트를 잡을 때나 더블플레이를 노릴 때 효과적이다. ◎ 픽 오프(pick off) 이해하기 1. 픽 오프(견제) 때는 단순한 1루 견제 송구가 아니라 1루의 지정된 지점에 ??투구??를 하듯이 정확하고 빠르게 던져야 주자를 아웃시킬 수 있다. 2. 슬라이드스텝( 미끌어지는 스텝)을 취할 때 앞무릎만을 앞으로 밀고 나간다. 이렇게 하는 것의 문제점은 던지는 팔이 내려갔다가 뒤로 가서 다시 올라오는, 제대로 된 투구동작을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투수는 ??앞무릎을 뒷무릎 쪽 으로 가져가는 동작을 통해서??시간도 줄이고 투구 폼도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체중을 뒤쪽으로 이동시키면서 팔 동작을 빠르게 하는 것이다. 3. 투수는 자신이 피칭을 할 것인가 픽을 할 것인가를 미리 결정하는 것이 좋다. 4. 글러브를 낀 팔을 위로 올라가면서 던지는 팔은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는 상태로 해서 귀 부근까지 가져간다. 이렇게 하면 팔이 움직이는 동작을 짧게 해서 투수는 볼을 더 빨리 송구할 수 있다. 던지는 팔의 위치는 가슴부근에서 높을수록 유리하고 낮을수록 불리한 것이다. ◎ 2루로의 픽 오프(pick off) 1. 공 하나하나를 던질 때마다 그 공을 받은 포수가 투수에게 공을 되돌려주는 것에 맞춰서 내야에 있는(s.s, 2B) 수비수와 사인을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투수는 돌아서서 혹은 눈을 돌려 짧게 사인을 주고받는다. 이렇게 하는 동작은 불과 몇 초밖에 걸리지 않는데 모든 수비수들에게 투수가 언제 투구할지와 픽 오프가 가동될 것인가를 알려주게 된다. ① daylight(햇빛):유격수가 2루 주자를 지나 틈새가 생기면 점프턴 하여 견제. ② timing pick(숫자):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숫자를 세는 방법, 예: 하나 둘 셋을 머릿속으로 센 뒤 점프턴 하여 견제. ③ ball glove touch pick : 투구 사인을 확인하고 스트레치 움직임을 시작하면서 손과 글러브가 맞닿을 때 점프턴을 해서 짧은 팔 동작으로 견제. ④ in side pick 혹은 spin move: 안쪽으로 회전 한다고 해서 이렇게 부름. ◎ 3루로의 pick off 1. Drift move: 오른손 투수가 타자에게 던지는 척 하다가 순간적으로 45도 각도로 스트라이드 각도를 3루 쪽으로 하면서 견제. 2. 1, 3루 위장투구, 1루 견제: 주자 1, 3루 일 때 3루로 던지는 척 하면서 1루로 견제구를 던지는 동작. ◎ 투수의 1루 커버 1. 1루 땅볼: 투수는 1루에서 홈플레이트를 향하는 앞쪽으로 약 5m 정도 떨어진 지점을 향해 직선으로 달려간 다음 베이스라인과 평형을 이루며 1루를 향해 달리는 것이다. 이렇게 달려서 베이스에 접근 해야만 이 1루수와 직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수비가 용이하게 되고 타자주자와 부딪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어 부상 예방차원에서도 꼭 이렇게 해야 한다. 2. 3-6-1 더블플레이 1루를 향해 일직선을 달려가야 한다. ◎ 베이스백업 베이스를 백업하는 것은 투수의 플레이를 완성하는 것이다. 백업플레이를 정확하게 하는 투수는 막상막하의 경기에 승패까지 바꿀 수 있다.백업을 할때는 송구의 강도를 예상해서 플레이가 펼쳐지는 필드의 가장 깊은 쪽 까지 달려가 백업자리를 잡은 후 상황에 맞춰 수비위치를 조절해야한다 포수 ◎ 포수의 기술 좋은 포수는 자신의 장비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장비를 입은 채로 돌아다니는 것까지 자랑스러워한다. ◎ 스탠스 1. 시그널스탠스-사인을 보내는 자세 2. 주자가 베이스에 없을 때 공을 받는 자세로의 변환 3. 베이스에 주자가 있을 때 공을 받는 자세로의 변환 ※ 시그널스탠스-포수는 위로 팔을 쳐들어서 타자의 몸 뒷부분을 터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거리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① 포수는 발뒤꿈치를 위로 세워 나란히 함께 둔다. ② 사인은 손가락들을 가랑이 안쪽으로 펴는 방식이며 손가락들을 너무 아래로 떨어뜨려서 사인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③ 미트를 활용해서 상대팀의 3루 베이스코치가 사인을 보지 못하도록 한다. ④ 두 무릎으로는 주자들이 사인을 보지 못하도록 가린다. ◎ 베이스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공을 받는 자세로의 변환 포수는 공을 받는 자세로 돌입할 때 두 발을 끌듯이 움직인다. 많은 포수들이 서투르게 자세를 변환하거나 크게 움직이는 동작을 통해 구질과 위치를 노출시키고 있다. 포수는 미트를 낀 손의 팔꿈치를 무릎 바깥쪽에 위치시키고 미트의 손가락들을 위로 향하게 함으로써 투수에게 평평한 미트타겟(미트 안이 다 들여 다 보이도록)을 만들어줘야 한다. 던지는 손의 위치는 부상방지를 위해 등 뒤에 위치시킨다. ◎ 베이스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공 받는 자세로는 변환 포수는 공을 받을 때 블로킹을 하거나 송구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따라서 포수는 엉덩이 위치를 높여야 하고 등은 평평하게 유지한다. 던지는 손은 엄지로 다른 손가락들을 감싸듯이 하면서 두 손을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 프레이밍 더 피치(Framing the pitch) 포수가 투수가 던진 공을 받을 때 자신의 미트를 스트라이크존 안에 유지하거나 가능한 한 스트라이크존에 가깝게 유지시켜 심판으로 하여금 설사 투수가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가 아니더라도 스트라이크 같은 인상을 주게 만드는 포수의 미트 질 을 말한다. ◎ 블로킹(Blocking) 포수는 절대로 공이 자신을 빠져나가게 하지 말아야 한다. 무릎이 두 발의 자리에 대신 자리를 잡는다. 이때는 공을 잡는 개념이 아니라 자신의 몸으로 공을 막는 것이다.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어깨를 둥글게 만든다. 두 팔과 미트는 그라운드로 뻗어 혹시 생길 수 있는 구멍도 막는 것이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지만 그래도 블로킹할 수 있을 정도의 공이라면 두 어깨를 움직여 볼은 자신의 몸 앞에 유지시킬 수 있는 각도를 만들어야 한다. 그라운드에 한 번 튄 커브볼의 경우에는 스핀이 걸려 있는 것도 계산해야 한다. 미트 쪽으로 오는 투구에 대해서는 한 무릎을 꿇고 하는 블로킹도 있다. 블로킹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 송구 1. 제대로 받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포수는 공을 짧은 동작으로 중심을 잡아서 던질 수 있다. 포수는 하체의 자세를 잡고 앞 어깨를 목표를 향해 정렬시킨 뒤 정확하게 베이스를 향해서 송구한다. 포수는 신속하게 공을 던지기 위해 일부분이 생략되거나 짧은 팔 동작을 사용하게 된다. ① 기본적인 피벗(축): 던지는 손 쪽의 발을 돌리는 것이다. 위로 공을 들어 던진다. ② 잽 피벗: 던지는 팔 쪽의 발을 앞으로, 짧은 스텝을 해서 내딛는다. ③ 점프피벗: 위로 가볍게(동작을 크지 않게) 점프를 해서 던진다. ※ 어떤 베이스를 향해 던지더라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목표지점을 향해 몸을 일직선으로 정렬해야 한다는 점이다. ◎ 포수의 수비 1. 번트타구나 힘없이 맞은 타구의 수비 번트타구나 홈플레이트 앞으로 가볍고 힘없게 맞아 가는 타구를 수비할 때 포수는 가능하다면 타구를 에워싸려고 노력해야 한다.(볼이 도망가지 않도록 자신의 수비범위 안으로 가두라는 의미) 만약 볼이 굴러서 멀리 가려고 하면 글러브를 내려서 펜스처럼 만들고 볼을 갈퀴질하듯이 글러브 안으로 잡아넣어야 한다. 포수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평행을 이룰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 발을 끄는 듯한 스텝으로 움직이며 송구할 길을 만든다. 포수는 이러한 기술로서 세 번째 스트라이크가 되는 볼을 블로킹해서 막았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3루 쪽의 타구, 또는 번트타구의 송구는 특히 왼쪽 어깨를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뜨려야 한다. 그래야 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2. 홈플레이트에서의 태그플레이 자신의 왼발을 3루를 향해 한 줄을 이루도록 위치시키면서 주자가 슬라이딩을 해 올 홈플레이트의 뒷부분은 열어놓는다. 이제 포수는 송구를 받고 공을 확실하게 쥔다. 그리고 발과 보호대가 있는 정강이로 홈플레이트를 막아 슬라이딩을 하는 주자의 방향을 바꿔버린다. 그런 다음 주자를 공격적으로 태그 한다. 주자를 태그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주자가 거침없이 달려 들어오면, 태그하면서 옆으로 낮게 돌아 부상을 피해야 한다. 3. 홈플레이트에서의 포스플레이 홈에서 포스플레이를 할 때 포수는 홈플레이트 뒤에 머물러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그 자리에서 송구의 방향을 읽어보면서 송구가 나쁘게 올 때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때 명심해야 하는 것은 홈플레이트는 다른 베이스와 달리 평평하다는 점이다.(튀어나와 있지 않다는 의미) 포수는 송구를 받으면 발을 홈플레이트 위로 끌듯이 디뎌(송구) 포스플레이를 마무리한다. 4. 팝업(fly ball)타구의 수비 포수는 자신을 향해서 뒤쪽으로 스핀이 걸린 팝업타구의 처리를 맡는다. 이런 타구는 예상낙하지점보다 다시 포수쪽(그라운드쪽)으로 타구의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돌아온다. 홈플레이트 앞쪽으로 떠오르는 팝업은 마운드 쪽으로 회전이 걸린다. 포수는 타구를 잡으려 할 때 낙하지점을 확실하게 파악한 이후에 포수마스크를 주변에서 멀리 던져 포구할 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5. 베이스백업 포수는 1루 쪽으로 날아간 타구에 대해서 1차 백업 책임을 지고 있다. 수비수의 잘못된 송구를 뒤에서 잡기 위해 베이스 뒤를 향해 전력 질주해야 한다. 그러나 주자가 득점가능 위치에 있을 때는 설사 1루 백업을 위한 것이라도 결코 홈플레이트를 떠나면 안 된다. 그런데 어떤 팀은 이런 상황에서 투수에게 홈플레이트로 달려와 홈플레이트를 지키게 하고 포수에게 1루 백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6. 패스트볼과 폭투의 수비 투수는 공의 방향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포수에게 공이 빠진 지역의 위치를 큰 소리로 알려줘야 한다. 그러면 포수는 볼을 향해 슬라이딩을 해서 미트로 잡아(정지된 공은: 손) 홈플레이트 커버에 들어온 투수를 향해 정확하게 송구한다. 7. 피치아웃 피치아웃은 경기에 있어서 승부의 흐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큰 변수로 작용한다. 투수와 포수는 불펜에서 훈련할 때 피치아웃을 연습해야 한다. 피치아웃 때 송구를 해야 하는 거리를 줄이기 위해서 앞으로 스텝을 디디면서 공을 잡는 것이다. 8. 고의볼넷: 고의볼넷을 줄 때는 투수가 다리를 들 때까지 캐처박스를 떠나면 안 된다. 피처보크가 된다. <포수의 수비훈련(fungo)> 1. 홈 플레이에서 펑고를 받는 훈련 2. 홈 플레이트에서 슬라이딩해 들어오는 주자를 저지하는 훈련 3. 팝업타구를 잡는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