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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우관리자(高001)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댓글 0건 조회 1,124회 작성일 2022-05-06 14:16
[2021년 중앙학교 개교 제112주년, 제35회 교우의 날 중앙교우 가족사랑 등반대회 및 북촌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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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450여 교우가족 모인 역대급 행사


 

6월 20일은 중앙학교 제112주년 개교기념일이다. 매년 개교기념일인 6월 20일 즈음에 ‘중앙교우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실내 행사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사무처에서는 야외 행사를 기획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3·1절 등반대회 등 많은 행사가 취소되었고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실로 오랜만에 중앙 가족이 만나게 된 것이다. 모교도 외부인의 출입 통제로 오전 9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앞 간이운동장에 집결했다. 실로 오랜만에 가보는 삼청공원! 중앙학교 앞마당은 비원, 뒷마당은 삼청공원 아니던가.


이번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 행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하며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사항에 맞춰 체온 37.5도 이상은 행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지만 다행히 고열인 참가자는 없었고 행사장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교우는 입장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접수를 하니 마스크와 함께 나눠준 황금색의 기념 뱃지가 멋지게 번쩍였다. 이번 행사에 예상외로 많은 교우와 가족이 참여했다. 그동안 못 만난 갈증이 있었는지 450여명의 참가자는 역대급이라 할 수 있겠다.


동기별로 사진도 찍고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다 고철희(78회) 행사위원장의 사회로 개막식이 거행됐다. 채정석(65회) 교우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교우회의 상황을 설명하며, 등산과 문화행사를 겸한 이번 행사에 특히 최고기수로 참여한 53회 선배님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룬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문지인(82회) 행사위원장의 진행으로 등반 팀과 문화탐방 팀으로 나눠 세세하게 일정을 알려주고 안전한 행사를 당부했다.


등반 팀은 더운 날씨였지만 사무처에서 제공한 물과 음료를 들고 박기룡(73회) 등반대장을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장정에 돌입했다. 오늘의 등반 코스는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출발지, 도착지) ⇒ 와룡공원 ⇒ 말바위 ⇒ 숙정문 매표소 ⇒ 팔각정공원(반환점) 이다. 익숙한 코스라 쉬엄쉬엄 가며 담소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나무그늘을 찾아 쉬기도 하며 사고 없이 무사히 등반을 마칠 수 있었다.


문화탐방 팀은 4개조로 나누어 전문 안내자의 인솔하에 북촌 일대의 문화와 역사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북촌은 모교의 주변이어서 다들 둘러볼 기회는 있었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기회는 처음이라 기대가 많은 눈치였다.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출발지, 도착지) ⇒ 북촌 8경(가회동 일대) ⇒ 백인제 가옥 ⇒ 재동초등학교 ⇒ 국립현대미술관 ⇒ 복정우물 ⇒ 기기국 번사창 등을 둘러보는 코스였다.


문화탐방 팀은 북촌 일대를 돌아본 후, 코로나19 상황에서 모교에 들어가는 어려운(?) 기회를 얻었다. 작년에 개관한 중앙학교 역사관을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역사관 건립추진위원이자 독립운동사의 권위자인 박찬승(66회·한양대 교수) 교우가 1일 도슨트로 참여해 중앙학교의 설립부터 3·1운동, 6·10 만세 운동 등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던 모교의 위상에 대해 세세히 설명해 주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12시 경에 처음 집결장소인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앞에 모여 사무처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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